부재 : 장애인 일자리 확충과 쾌적한 근로환경 마련에 최선 다짐


전남 순천시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꿈을 키우는 세상'이 1일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근로인 및 보호자, 순천시민복지국 김재빈 국장, 사회복지법인 동행 김홍용 이사장 등
관계자 포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 장애인의 춤과 노래로 막을 올렸다.

본식에서는 장기근속자인 근로 장애인의 공로에 감사패를 표창하는 시간을 갖고,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열었다.

'꿈을 키우는 세상'은 ‘한 명의 장애인이라도 더 고용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는 모토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며 최초 10명의 근로 장애인으로 시작해
31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35명까지 증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작업장에서 근로사업장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직업 재활 시설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꿈을 키우는 세상' 김성용 원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근로제공과 취업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우리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에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가치 있는 존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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